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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치과에 갔습니다..
초등학교 때 신경치료를 받고 이를 씌워야 하는건데
씌울 형편이 못되어서 못 했거든요.
그래서 오늘 이를 씌울 맘을 먹고 치과에 갔지요..
치과에선 별로 치료할 것은 없다고
이를 뽑는것 밖에 할 것이 없다고 그러더라고요..
그러면서 이 안 씌울거면 신경치료 하지나말지 왜 했냐고 그러고요..
신경치료한 이에 통증이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..
글서 3일전부터 심한건 아닌데 가끔 아프다고 했죠..
그랬더니 약이나 먹으라고 처방전만 주시대요..
다른 병원에서는 치료할 이가 없나 이야기도 해주시고
견적도 내 주시고 그러시는것 같던데
이 병원에서는 아무말도 없으셨어요..
그래서 제가 병원에서 나오려던 참에 이를 금으로 씌울려고 하는데
어떻하냐고 물었더니 뽑아야할지 말아야할지 아직 모르니까
약먹고 다시 와 보라네요..
이 병원 나오면서 솔직히 섭섭했습니다.
전 제 이 상태가 심각해서 무슨말이 있으려니 했는데
아무말도 없으시공..
다른 병원으로 가 볼까요??
보통 병원가면 정기점검차가면
무엇무엇해야한다고 이야기해 주시지 않나요??
글고 신경치료한지 오래되고 씌우지도 않은 이는
다시 신경치료를 받고 이를 씌워야 하나요?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