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럴땐 어떡하나요?

작성자 차혜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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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?
저는 31세된 직장인 기혼잡니다.
1년 전에 충치로 인해 송곳니 뒤에서부터 뒤쪽으로 3개를 모두 약간씩 봉했습니다. 근데 한 7-8개월이 지나면서 음식을 씹을때마다 시큰거려서 나중엔약간만(땅콩정도) 씹어도 전기가 오듯 해서 치료받은 병원에 갔습니다.
근데 치료받았던 이중에 송곳니 뒤의 뒤(작은어금니)에 금이 갔다면서 보철을 해야한다더구요. 무슨 단단한 음식을 먹어서 그렇게 되었다는데 전 원래 단단한 음식을 싫어해서 먹은 기억이 없어서 그말이 도저히 이해가 안갔습니다. 그래서 혹시 봉하는 과정에 균열이 생긴것 아닌가 라는 질문을 했는데 절대로 그런일은 생기지 않는다고 하더군요. 할 수 없이 보철을 했는데 치료가 다 끝나고 테스트를 해보니 여전히 (통증이 약간 줄어들긴 했지만) 아팠습니다. 근데 의사가 자세히 보더니 치료한 치아뒤의 어금니에도 금이 가서 그렇다고 합니다. 그래서 할 수 없이 좀더 지내보고 도저히 못참겠으면 그때 다시 오겠다고 하고 지금까지 반대쪽위주로 음식을 씹으며 지내고 있습니다. 사실 보철을 망설인 이유중 가장 큰 것이 교정을 하려고 했기 때문인데 어쨋건 치아가 덧니 두개가 돌출되고 비뚤어진 치아라 치아폭을 확보하기 위해선 어떤 치아를 뽑아야 된다고 해서 어차피 뽑을 치아니까 교정하기 전까지 보철한 상태로 써야겠다고 생각했죠. 근데 그 뒤쪽 어금니를 또 보철해야 한다니까 지금으로선 판단이 안섭니다. 이유인즉슨 제가 아기를 가져야할 시기라서 문제의 치아를 보철하지 말고 교정부터 하고 아기를 가져야 할지 그 치아를 보철해 넣고 출산이 끝난 후에 교정을 해야할지에 대한 선택에 어려움이 있어서 이렇게 긴 글로 상담을 의뢰한 것입니다. 또 보철을 안하고 치아에 약간의 금이 간 상태에서 지내는게 얼마나 심각할 수 있는지, 아니면 통증이 그리 심하지 않다면 어느정도 기간동안 치아에 무리가 없이 지낼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. 혹 아이를 가지면 살짝 금이 간 치아에 갑자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지 여부가 젤 궁금합니다.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답변 부탁드립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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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리자님의 댓글

관리자 작성일 03-02-26 00:00